좋은글

흐르는 사랑이 감정파가 되어

꽃가게 2013. 12. 27. 21:42

 

 

 

 

 

내가 아파할 때
당신이 아파하고

당신이 아파할 때
내가 아파요

서로에게
힘이 되어야 하는데

그 힘으로
아픔에서 빨리 일어나야 하는데

우린 항상
함께 아프죠

아픔이
사라지고 나면

서로에게
힘이 되어 주지 못함을

우린 항상
미안해 하죠

내 마음이 흐릴 때
예전엔 하늘이 흐리다 느꼈었죠

하늘의 구름은
하늘이 쏟는 비는

그래서
내 마음 닮아
아팠다가
울었다가 하나 보다 했죠

그래서
자주 하늘을 바라 보았죠
사랑하는 연인처럼

이젠
당신의 마음이
내 안에 사랑으로 흘러

내 마음처럼
흐렸다는 걸 알게 되요

내 가슴처럼
울었다는 걸 알게 되요

당신과 나 사이에
흐르는 사랑이 감정파가 되어

날마다
당신을 바라보게 되었죠

날마다 당신 생각에
행복을 느끼게 되었죠

하나가 되어 가고
하나로 묶고 있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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