생활상식

비듬치료 식초가 좋다

꽃가게 2014. 1. 21. 20:02

비듬은 두피의 피부세포가 떨어져 나가는 것으로 우리 몸 어느 부위의 피부에서나 일어나는 자연적인 현상이다. 또한 지루성 피부염 혹은 건성 비강진이 있을 때 떨어지는 흰 가루도 비듬이라 부른다.

요즘처럼 추운 계절, 어두운 계통의 옷을 자주 입어 하얗게 떨어진 비듬 때문에 속상하다면라뷰티코아의 청담점의 두피 테라피스트 정영석 부원장이 전하는 생활 속 비듬 예방법을 살펴보도록 하자.

 ∨식초로 머리를 헹군다


보통의 샴푸로 매일 감아도 비듬이 계속 남아 있다면 비듬방지용 샴푸를 사용한다. 즉 징크 피리치온이나 셀레니움 설파이드, 설파, 살리실산, 리솔신, 타르등이 포함된 샴푸로 머리를 감는다.

한 가지만 쓰는 것보다는 세 가지 정도를 선택해서 한 달씩 돌아가며 쓰는 게 좋다. 샴푸를 바꿔도 비듬이 심할 경우에는 샴푸 후 헹구는 물에 소금이나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려 보자. 가볍게 마사지하고 헹구면 효과가 있다.

∨머리를 자주 감는다


우리 몸의 때를 비누와 물로 깨끗이 씻어 버리듯이 헤어를 샴푸로 자주 감음으로써 두피와 모발의 지방과 비듬을 없앨 수 있다. 이때 물의 온도는 너무 뜨겁지 않는 것이 좋다.

또한 비듬방지용 샴푸를 쓸 때에는 거품을 두 번 내어서 감는다. 첫 번째 거품으로는 모발에 느슨하게 붙어 있는 비듬과 두피 및 모발의 기름기를 우선 제거해 두 번째 거품이 제대로 작용할 수 있게 해준다.

두 번째로 거품을 내서 감을 때에는 약5분정도 두었다가 헹구는 게 좋다. 이는 샴푸의 성분이 피부 속으로 스며들어서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.

∨헤어 젤 사용 & 스트레스 줄이기


무스, 스프레이, 젤 이런 제품들은 모발이나 두피의 기름기가 피부세포들과 합쳐져 덩어리를 이루는 데 도움을 주게 되므로 가급적 사용을 줄인다.

스트레스는 피부세포가 빨리 증식하게 하는 작용을 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서 비듬이 많다. 또한 식사와 비듬과의 관계는 알려진 바 없지만 불규칙적인 식사와 저칼로리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는 그로 인한 스트레스도 강해지고 심하면 피부염도 유발할 수 있다.

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beauty@bntnews.co.kr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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