좋은글
어쩌자고 사랑은 하여 안 나 현 고개를 숙인들 흐른는 눈물 감출 수 있더냐 고개 들 어 하늘을 본들 나오는 눈물 멈출 수 있더냐 어쩌자고 사랑은 하여 보고 싶 은 마음에 내리는 빗줄기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려야 하는가 습관처럼 각혈하는 그리움은 가슴속에 응어리져 회복하지 못할 불치의 병으로 굳어져 간다 순간순간 떠오르는 그대의 환영 어쩌자고 사랑은 하여 눈까지 멀게하는 고통을 주는가 어쩌자고 사랑은 하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