생각을 실행하는 삶
굶주린 한 젊은이가
힘없이 낚시꾼들을
바라보고 있었습니다.
한참 후 젊은이는
한 낚시꾼에게 다가 갔습니다.
그리고는
물고기가 가득한 바구니를
들여다 보며 중얼거렸습니다.
'이렇게 많은 물고기가 내게 있다면
상황이 좀 나아질 텐데..
물고기를 팔아 옷과 먹을 것을
구할 수 있을
테지..'
그 말을 들은 낚시꾼이
말했습니다.
“젊은이, 나를 조금만 도와주면
이 물고기를 다 주겠네.”
“정말입니까?
도와드리고 말고요.
무엇을 도울까요?”
“나 대신 이 줄을 보아주게,
난 잠시 볼 일이 있어서
어딜 좀 다녀 오겠네.”
낚시꾼은 살며시 웃으며
말했습니다.
젊은이는 기쁜 마음으로
낚싯대를 바라보았습니다.
잠시후, 낚싯대를 끌어 올리자
제법 큰 물고기가 걸렸습니다.
잡은 물고기를 바구니에 넣고
다시 낚싯대를 던져 넣기가 무섭게
물고기가 연신 올라왔습니다.
참으로 오랜만에 행복감을
누렸습니다.
한참 후 돌아온 나이 많은 낚시꾼이
바구니를 바라보며 말했습니다.
“젊은이, 앞으로 어려운 일을 당하거든
무언가가 저절로 이루어지기만을
바라지 말게나.
오늘 한 것처럼
낚싯대를 던지고
바라보다가 끌어 올리게나.
반드시 무엇인가가 이루어 진다네.”
그렇습니다!
가진 생각을 실행할 때
무언가가 이루어집니다.
옮긴 글
입니다
"봄을 맞이하던 마음을
기억하나요?
사월속의 행복을 간직하셨나요?
시작의 설렘이 몇날동안을
가슴뛰게 했던 사월입니다
마지막 한 주를 남겨두고
떨어진 꽃잎처럼 쉽게 잊지 말자고,
새로 돋는 나뭇잎처럼 싱그러워지자고..
발 아래 길게 선 그림자를 보며
옹알거려 봅니다.
꽃 잔치에 신이나서
옷에 풀물이 들었는지도 모르고
여기저기 쏘 다니다
집에와서 발견을 했었는데
어쩌지요..?
마음엔 꽃물이 들었더라구요
화사했던 사월만큼
아름다웠던 일들만 기억하라는
사월의 약속이려니 했답니다
마지막 한 주..
더 아름답게 더 화사하게 살다가
행복을 피우는 씨앗을 받아 둬야겠네요
사월 마무리 잘 하시구요
이삔 한 주 되세요
사랑합니다..향기님!"
향기좋은글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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